좋은이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형경 - 좋은 이별 할머니를 향한 애도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책을 읽었다. 내가 20대 초반에 읽었던 책, 김형경 작가의 '좋은이별' 이 마침 생각이 나서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남는 문장이랑 그에 대한 내 생각을 두서없이 휘적여 보려한다. "우리는 이별할 방법을 모를 뿐 아니라 이별에 대한 언급조차하지 않으려한다. 이별도 사랑만큼 삶의 중요한 요소인데,," > 사 모을줄은 알면서 버리는 것에는 관심없는것과 같은 맥락인것 같다. 취할 줄만 알지 놓아줄줄은 모르는 것. 관성적으로 요양원을 왔다갔다 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 아빠 말처럼 , 전과후는 분명 다르다. 얼굴 못보는건 사실 거의 비슷한데, 이제는 더 이상 같은 땅 위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다. 이제 곧 먹고사니즘ㅋ 문제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