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있는 마스다미리 책들 독파중!!


기분이 꿀꿀해서 집으로 안 가고 호텔 가는거 너무나 로망이다...

오늘의 인생 첫장은 아빠와의 다툼, 거의 마지막장은 아빠의 죽음 이후 부재를 떠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가족의 부재 이후 오늘의 인생을 살면서 때때로 슬퍼하는 모습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와닿았다.
나도 그럴 것 같아서.

시끄럽게 굴지 않을 사람에게 끼어듬. 즉, 만만하게 보이는 인상이라는 것.



그녀에게 별다른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산다.
는 것입니다.
여기 표현이 너무 좋다.

오후까지 푹 잔 토요일.
커피가 떨어져서 주머니에 지갑만 넣고 장을 보러.
슈퍼에서 커피를 사고 빵집에도 들르고.
바람이 조금 쌀쌀했지마 날은 맑고.
비닐봉지 너머로 맛잇는 빵이 보이고.
아아 인생은 정말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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