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온지 일주일이 막 넘었다.
시간순으로 간단 포스팅 ㄱㄱ 🚶♂️

주말에 공항리무진버스 예약은 어렵다는 것을 배우고ㅠ 차선책으로 기차 예매를 해서 인천공항 1터미널(저가항공사 is 1터미널!!!! )까지 이동했다.

전주역-광명역 약 2시간쯤 이동.
광명역에서 리무진버스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 이동 약1시간쯤 걸렸나보다.





탑승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소파에 누워있다가, 라운지 운영하나 기웃거리다가 커피앳웍스(spc가 지배하는 탑승동 )에서 따아 한잔 마시고 여유부리다가 뒤늦게 에어서울 타러 이동했다 ㅠ
탑승 시작 시간을 비행기 뜨는 시간으로 생각하는게 맞겠다 싶었지.

직전 후쿠오카 갈 때 지연을 겪어서 좀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올 때 갈 때 모두 정시 출발이였다!!!


공항 빠져나가기까지 지옥의 기다림 ㅠㅠㅠㅠㅠㅠ
한시간 넘게 입국 심사대기를,,ㄷㄷ
다들 영혼리스 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있던 부자에게 내적 친밀감을 느끼며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이동,,,,,

하루카 티켓 받는데도 꽤 난항이 있었다. 기계말고 직원한테 발권받았는데, 두 개의 줄중에 오른쪽에 서야한다. 왼쪽에 섰다가 오른쪽으로 옮기래서 순간 멘붕이,,ㅠ 설명해줬는데 못 알아들으니 뭐;;;


기차타는 곳은 매우 가까웠다.

라피트 였나? 암튼 오사카행 기차에 세븐틴이 있었다. 피곤한 와중에 신기했음

승강장에 아주 작고 소중한 세븐일레븐 매장이 있었다. 아사 직전이였던 나는 인파를 뚫고 애정해 마지 않던 커피우유와 익숙한 비주얼의 초코소라빵 하나 골랐다.



하루카 탈 때 지정석있고, 자유석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는 직원한테 발권받아서 지정석 티켓을 받게 되었다.

바깥 풍경 열심히 보다가,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 눈감고 있는 동안 꽤나 깊은 잠에 들었다.
어떤 사람이 내 좌석을 지 자리로 착각하는 가벼운 소동도 있었다. 호차를 착각했더라고 ㅡㅡ^
순간 욱해서 Car three!! 질러벼렸다

교토역 도착해서 가라스마오이케역까지 쉽지 않은 이동을 했다 ㅠㅠㅠㅠㅠ
길치는 힘들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잘 찾아갔어 ㅎㅎ

늦지 않게 갔으면 만화박물관 가려했는데 하루카안에서 깨달았지,
아 난 여기까지 구나 ㅋㅋㅋㅋㅋ큐ㅠ

편의점에서 먹을거리 사서, 여행 첫날은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는걸로..

호텔 냉장고가 시원치 않아서 아이스크림은 첫 날 한번 사오고 다시 사오지 않았다.
일본에서 한정판 하겐다즈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묵었던 호텔은 '유니조 교토 가라스마오이케'
숙박세 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체크아웃할 때도 그런 얘기는 없었다. 개이득 ㅎㅎㅎㅎ
숙박비에 포함이 되있던걸까????
알수 없더.........
다시 일시작한지 2주만에 원래 예약되있던 여행을 떠났다.
저번 후쿠오카 때는 백수 일때 떠난거라 여행 가기 전 며칠 동안 여행정보만 찾아보고 설렘으로 내내 들떠있었다면,
이번 교토 여행 때는 정신없이 일 하다가 떠나는 거여서 전혀 그런 설렘을 누릴 여유가 없어 아쉬웠다. 대신 후쿠오카 때보다 돈을 시원시원하게 써 제끼긴했다만 ㅎㅎㅎ;;;;;
그리고 일하면서 약간의 미열과 목아픔이 있었는데 여행가서 이게 더 악화될까봐 걱정이 됐었다.
목티 입고, 게보린도 꾸준히 먹으면서 여행동안 컨디션이 더 나빠지진 않았다!
첫 날 그냥 쉬었던 나에게 셀프칭찬을,,,!!!
다음 둘 째날 부터 본격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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