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취업 전문가 금두환이 작정하고 집필한 새로운 취업 교과서. 고용노동부 선정 현장의 영웅,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이력에 빛나는 저자가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부터 실전 팁까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든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노숙 생활을 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최악의 환경에서도 자신의 업을 발견하고 자기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저자는 그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7만 명 이상의 청춘들을 만나며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도 모르는 그들에게 실제로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경험’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만이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구직자들의 경험을 설계하고 그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런 경험을 통해 청춘의 열정은 확신으로 변했고, 기업들은 그런 확신에 빛나는 청춘들을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10년 동안 수많은 스펙 초월 취업 성공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실제 사례도 다양하게 담았다.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직업의 계단을 설계하는 방법,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구분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법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이야기도 충실히 담았다. 혼신을 다해 취업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쏟아낸 이 책에서 당신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금두환
- 출판
- 다산북스
- 출판일
- 2019.03.05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제목이 낯설지가 않았다. 죽고싶은데 떡볶이는 먹고싶어였던가??
이것도 분류하자면 자기계발서에 속할텐데 작가의 어려웠던 시절 얘기를 읽다가 눈물이 고여서 혼났다. 내가 겹쳐보여서 감정이입이 되서 더 슬펐나보다.
작가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키워나가는 모습에 무슨 소설읽는것마냥 감정이 고양됐다. 단순 잘난 사람이 잘난 말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너무 절절하게 풀어나가서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종이너머서 기가 전해지는 것 같았다고 하면 너무 오바이려나ㅎㅎㅎ
그만큼 기대없이 읽은 책이였지만 여운이 진했다는 것!
그러니 자기 이해 과정을 건너뛰고, 취업을 논하지 말자. 어떤 길을 선택할지 기준은 언제나 자신에게 있다. 주어진 자리 채우듯 들어가 시키는 일만 하고 살다 보면 나를 위한 일이 아니라 회사를 위한 노동이 된다.
게임을 재밌어한다고 다 프로게이머가 되는 게 아니다. 게임에 대한 흥미에서 진로 설정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적성은 내가 흥미를 느끼는 일에서 노력했을 때 길러지는 능력이다.
그럼 흥미를 느끼는 일은 어떻게 찾느냐, 그건 앞에서 강조한 '경험'이 답일 수밖에 없다. 경험을 해봐야 내가 무엇에서 흥미를 느끼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탐색 과정과 경험의 반복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찾았다고 해보자. 그럼 이제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건가? 아니다. 아직 알아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남아 있다.
우린 취미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직업을 찾고 있다. 직업은 돈을 받는 일이다. 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잘해야 한다. 흥미에는 소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나는 재미가 있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는데 사람들이 잘한다고 하고, 그에 대한 보상도 주는 것. 그걸 찾아야 한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을 때 남들과 다른 나만의 무기가 되는 것을 전용성 소질 혹은 재능이라 부른다.
소질이 될 수 없는 흥미를 직업으로 갖긴 힘들다.
소질이 있는 흥미는 노력을 통해 적성으로 기를 수 있으며, 그 적성이 작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아무리 좋아하는 걸 해도 '일'이 되면 스트레스가 된다. 어떤 분야든 그렇다. 그러나 흥미 있는 것을 업으로 삼으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좋은 성과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같은 직무에서 같은 환경이 주어질 때, 남들보다 더 버틸 수 있고 그 시간을 쌓아 경력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것도 적성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특정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다. 버티다 보니 소질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을 '최선의 선택'이라 부른다. 성인에게는 진로를 고민할 시간이 늘 부족하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정말 당장 내가 죽겠다 하는 거 아니면 버텨야 하는 이유가 정확히 나온다.
-누군가는 흥미나 적성이 아니라, 다른 요소로 직업을 결정하고 만족하기도 한다. 돈을 많이 준다든가, 내 직무와 성향이 일치한다던가..
- 면접은 스펙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고, 지원자가 갖춘 스펙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덫이 되기도 한다.( 나의 과거 면접들이 생각났다...)
오늘의 간단 서평은 여기까지.
우연히 읽었지만 크게 배우는게 많았고, 감동까지 준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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