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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힘

🍲초초초간단 집밥 해먹기 feat 양배추 🥬

요즘 양배추의 활용도와 맛에 다시금 눈떴다.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찬거, 기름진거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는 편인데 양배추 많이 먹고, 튼튼한 위장을 가져야지.  ( 검색하니 과하게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네고 하네?  )
양배추환, 즙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기왕이면 집밥으로 먹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출처:픽사베이


1. 양배추찜 + 간장소스, 통조림참치쌈장, 고추참치
:  어렸을 때 여름에 종종 먹었던 양배추찜.
인터넷 반찬가게나 마트 반찬코너에서 양배추찜과 간장소스를 같이 파는거 보고 약간 놀랐다.
그냥 냄비나 전자렌지만 있으면 먹을 수 있는데ㅠㅠ
참치 캔 하나 따서 쌈장이랑 적당히 섞으면 밥 한공기는 가뿐하다.    

2. 양배추죽,  참치, 계란, 김, 후리카케
: 양배추를 최대한 잘게 썰어서, 밥 남은거 집어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다.
통조림참치 넣으면 양배추 풋내도 많이 안느껴져서 좋다.
젓갈, 장아찌 같은 밑반찬을 곁들여도 되고, 조미김이나 후리카케도 뿌려봤는데 소금간이 전혀 필요없었다.  
아프지 않아도 맵고 짠 배달음식 여러번 먹으면 이렇게 심심한 음식이 생각난다.
건강을 챙기는 것 같아서 뿌듯한 기분도 느껴져서 일석이조 ㅎㅎ

3.  양배추샐러드
: 양상추 샐러드가 식감이 부드러워서 생으로 먹기 더 편하지만, 남는 양배추가 있다면 케찹, 마요네즈 뿌려서 샐러드 해먹는 것도 좋다.
아니면 간이 쎈 배달음식이랑 같이 얹어서 먹는 것도 좋았다.  
염통꼬치를 포장해왔는데 거기에 기본으로 주는 양배추가 있었다.  짭짤한 염통이 양배추랑 같이 먹으니 맛이 중화가 되서 완전 최고의 조합이 아닌가 싶었다.  

이렇게 3가지 먹으니, 양배추 반통으로 4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돌아가면서 채소가 들어간 집밥을 해먹어야겠다.  
다음에 양배추 사면 토스트를 해봐야지